타데우시 피스코르
타데우시 피스코르(Tadeusz Piskor) (1889년 2월 17일 ~ 1951년 3월 22일)는 폴란드의 군인이자 역사학자, 외교관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폴란드 망명 정부에서 활동했다.
생애
피스코르는 폴란드 분할 시기 러시아 제국의 일부였던 즈비에진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폴란드 군단에 참여했고, 폴란드-소비에트 전쟁에도 참전했다. 전간기에는 군사사 분야에서 활동하며 학문적 업적을 쌓았다. 1935년부터 1939년까지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현대사를 가르쳤다.
1939년 폴란드 침공 이후 프랑스로 탈출하여 브와디스와프 시코르스키 장군이 이끄는 폴란드 망명 정부에 합류했다. 1940년 7월부터 1943년까지 폴란드 국방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외교 분야에서 활동했다. 종전 후 폴란드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정착하여 후버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195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사망했다.
주요 저서
- "전쟁의 기원과 진행에 대한 연구"(Studia nad początkami i przebiegiem wojen, 1927)
- "1830년 11월 봉기의 역사"(Historia powstania listopadowego, 1931)
참고 자료
- 폴란드 인명 사전(Polski Słownik Biograficzny)
- 인터넷owy Polski Słownik Biograficz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