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술라웨시땃쥐쥐속

큰술라웨시땃쥐쥐속 (학명: Tateomys)은 쥐아목 쥐과의 한 속이다. 술라웨시섬의 토착종이다. 2종을 포함하고 있다.

특징

큰술라웨시땃쥐쥐속은 중간 크기의 설치류로,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는 12~16cm이고 꼬리 길이는 10~15cm이며 몸무게는 40~70g 정도이다. 털은 부드럽고 촘촘하며 등 쪽은 갈색 또는 회색이고 배 쪽은 흰색 또는 밝은 회색을 띤다. 긴 주둥이와 작은 눈, 둥근 귀를 가지고 있다. 꼬리는 털이 거의 없으며 비늘로 덮여 있다.

분포 및 서식지

큰술라웨시땃쥐쥐속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만 발견된다. 산악 지역의 열대 우림에 서식하며, 주로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에서 발견된다.

생태

큰술라웨시땃쥐쥐속은 야행성 동물로, 주로 곤충과 기타 무척추동물을 먹는다.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생태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분류

큰술라웨시땃쥐쥐속은 2종으로 분류된다.

• Tateomys macrocercus
• Tateomys rhinogradoides

보전 상태

두 종 모두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Tateomys rhinogradoides는 희귀종으로, IUCN 적색 목록에서 '취약(Vulnerable)'으로 분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