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시라크
자크 시라크(Jacques Chirac, 1932년 11월 29일 ~ 2019년 9월 26일)는 프랑스의 정치인으로, 1995년부터 2007년까지 프랑스 제5공화국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이전에는 여러 차례 총리를 지냈으며, 파리 시장을 장기간 역임하기도 했다.
생애 및 경력:
- 초기: 파리에서 태어나 정치학을 전공했다.
- 정치 입문: 1960년대에 조르주 퐁피두 총리의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 주요 직책: 농업부 장관, 내무부 장관 등 주요 각료직을 거쳤다.
- 총리: 1974년부터 1976년, 그리고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총리를 역임했다.
- 파리 시장: 1977년부터 1995년까지 파리 시장을 역임하며 도시 발전에 기여했다.
- 대통령: 1995년 대선에서 당선되어 대통령에 취임, 2002년 재선에 성공했다.
주요 업적 및 정책:
- 유럽 통합: 유럽 연합 강화에 기여했으며, 유로화 도입을 지지했다.
- 이라크 전쟁 반대: 2003년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며 국제 사회에서 프랑스의 위상을 높였다.
- 사회 정책: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 환경 정책: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추진했다.
논란 및 평가:
- 재임 중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어 논란이 있었으나, 대통령 면책 특권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퇴임 후에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 대통령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었으며, 프랑스의 국익을 옹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 미흡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사망: 2019년 9월 26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