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 바르수코바
율리아 바르수코바 (Yulia Barsukova) (러시아어: Юлия Владимировна Барсукова, 1978년 12월 31일 모스크바 출생)는 러시아의 전직 리듬 체조 선수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00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수코바는 4세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으나, 코치의 권유로 리듬 체조로 전향했다. 1995년 러시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으며, 1998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바르수코바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팀 동료였던 알리나 카바예바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러시아 리듬 체조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그녀의 올림픽 우승은 러시아 리듬 체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바르수코바는 2000년 올림픽 이후 은퇴했으며, 현재는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러시아 리듬 체조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그녀의 이름은 리듬 체조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