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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

배뇨는 방광에 저장된 소변을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생리적인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오줌을 누는 행위라고도 표현하며,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이 요관을 거쳐 방광에 저장된 후, 방광벽의 수축과 요도 괄약근의 이완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배뇨 과정

배뇨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방광 저장: 신장에서 생성된 소변은 요관을 통해 방광으로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방광은 점차적으로 팽창한다. 이 과정에서 방광벽은 탄력적으로 늘어나 소변을 저장하며, 요도 괄약근은 수축하여 소변이 새는 것을 방지한다. 방광이 일정량 이상으로 팽창하면 방광벽에 있는 감각 신경이 활성화되어 뇌로 신호를 보낸다.

  2. 배뇨 반사: 뇌는 방광으로부터의 신호를 받아 배뇨 의사를 느끼게 한다. 배뇨를 결정하면 뇌는 방광벽을 수축시키고 요도 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신호를 보낸다. 방광벽의 수축은 방광 내부 압력을 높여 소변을 요도로 밀어내고, 요도 괄약근의 이완은 요도를 개방하여 소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한다.

배뇨 관련 용어

  • 빈뇨: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현상.
  • 야뇨: 밤에 잠자는 동안 소변을 보는 현상.
  • 잔뇨: 배뇨 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현상.
  • 요실금: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현상.
  • 배뇨통: 배뇨 시 통증을 느끼는 현상.
  • 혈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

배뇨 관련 질환

배뇨와 관련된 질환은 매우 다양하며, 요로 감염, 요로 결석, 전립선 비대증, 과민성 방광, 신경인성 방광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질환들은 배뇨 횟수 증가, 배뇨통, 잔뇨감, 요실금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정상적인 배뇨

정상적인 배뇨 횟수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루 4-8회 정도이다. 배뇨량 또한 섭취하는 수분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건강한 배뇨 습관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와 배뇨 간격 유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