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비

인쇄비는 인쇄물을 제작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의 총칭이다. 이는 단순한 종이값뿐만 아니라, 디자인, 필름 제작, 제판, 인쇄, 제본 등 인쇄물의 완성에 필요한 모든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포함한다. 인쇄물의 종류, 크기, 수량, 사용되는 용지의 질, 컬러 유무, 후가공 방식 등에 따라 인쇄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인쇄비 구성 요소:

• 디자인비: 인쇄물의 레이아웃, 이미지, 폰트 등을 디자인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전문 디자이너에게 의뢰할 경우 비용이 발생하며, 자체적으로 디자인할 경우에도 시간 및 노력이 소요된다.
• 필름/CTP 제작비: 과거에는 필름을 사용하여 인쇄판을 제작했지만, 현재는 컴퓨터에서 직접 인쇄판을 제작하는 CTP(Computer to Plate) 방식이 일반적이다. 필름 또는 CTP 제작에 필요한 비용이 발생한다.
• 제판비: 인쇄판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다. 인쇄판의 종류(평판, 볼록판, 오목판 등)와 크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 인쇄비: 실제로 인쇄기를 사용하여 인쇄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인쇄 방식(옵셋 인쇄, 디지털 인쇄 등), 인쇄량, 컬러 유무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 용지비: 인쇄에 사용되는 종이의 비용이다. 종이의 종류(모조지, 아트지, 스노우지 등), 평량(종이의 무게), 크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 제본비: 인쇄된 종이를 책이나 冊子(책자) 형태로 묶는 데 드는 비용이다. 제본 방식(무선 제본, PUR 제본, 중철 제본 등)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 후가공비: 인쇄물에 광택을 내거나, 코팅을 하거나, 박을 입히는 등 추가적인 가공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 기타 비용: 운송비, 포장비 등 인쇄물 제작 및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 비용이 포함될 수 있다.

인쇄비 절감 방법:

• 인쇄 수량 최적화: 필요한 만큼만 인쇄하여 불필요한 낭비를 줄인다.
• 디자인 단순화: 복잡한 디자인보다는 단순하고 효율적인 디자인을 선택한다.
• 용지 선택: 인쇄 목적에 맞는 적절한 용지를 선택한다. 고가의 용지보다는 저렴한 용지를 선택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인쇄 방식 비교: 인쇄량과 인쇄물의 특성에 따라 옵셋 인쇄와 디지털 인쇄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한다. 소량 인쇄의 경우 디지털 인쇄가 유리할 수 있다.
• 인쇄 업체 비교 견적: 여러 인쇄 업체에 견적을 의뢰하여 가격을 비교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업체를 선택한다.

관련 용어:

• 옵셋 인쇄
• 디지털 인쇄
• 제판
• 제본
• 후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