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표

줄표(―)는 문장 부호의 하나로, 괄호나 따옴표와 같이 특정 구절을 묶어서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주로 숫자나 단어 사이의 연결, 구두점의 생략, 범위 표시 등에 쓰이며, 문맥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용법:

• 숫자 범위 표시: 숫자 사이에 사용하여 범위를 나타낸다. 예) 1990―2000년대
• 연결 표시: 단어 또는 문구를 연결할 때 사용된다. 예) 동서―남북
• 생략 표시: 문장이나 단어의 일부를 생략할 때 사용될 수 있다. 예) 나는 ― 너를 사랑한다. (주어 생략)
• 삽입 표시: 문장 중간에 삽입되는 부분을 표시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이 경우, 괄호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종류:

줄표는 길이에 따라 단줄표(―), 중줄표(—), 장줄표(……)로 나뉘기도 하지만, 현대 한국어 문법에서는 이러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단줄표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길이에 따른 의미 차이 역시 명확하지 않아, 주로 문맥에 따라 해석된다.

기타:

줄표는 다른 문장 부호와 함께 사용될 수 있으며, 그 사용법은 문맥과 표현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컴퓨터 입력에서 줄표는 일반적으로 하이픈(-)과 구분되지만, 활자체에 따라 하이픈과 동일한 기호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참고: 표준국어대사전 등을 참고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