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라이트
다잉 라이트(Dying Light)는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테크랜드(Techland)에서 개발하고 배급한 1인칭 시점의 액션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2015년에 출시되었으며, 오픈 월드 환경에서 파쿠르 액션을 활용하여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플레이:
주요 배경은 터키의 도시 하란(Harran)을 모델로 한 가상의 도시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도시 전체가 좀비로 가득 찬 상황이다. 플레이어는 글로벌 구호 기구(GRE)의 요원인 카일 크레인(Kyle Crane)이 되어, 도시 내부의 생존자들을 돕고 바이러스의 진실을 파헤치는 임무를 수행한다.
다잉 라이트의 핵심 게임플레이 요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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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쿠르: 도시의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이동하며, 좀비들을 피하거나 공격할 수 있다. 건물을 오르고, 밧줄을 타고, 뛰어넘는 등의 다양한 액션을 통해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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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주기: 낮에는 좀비들이 비교적 느리고 약하지만, 밤이 되면 더욱 강력하고 민첩한 변종들이 등장한다. 밤에는 자외선에 약한 좀비들을 피하거나, 안전 가옥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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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제작 및 강화: 다양한 재료를 수집하여 무기를 제작하고 강화할 수 있다. 근접 무기뿐만 아니라, 총기류, 투척 무기 등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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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플레이: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협동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좀비들을 상대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스토리:
카일 크레인은 하란에 잠입하여 반정부 지도자 라이스(Rais)에게서 중요한 파일을 회수하는 임무를 받는다. 하지만 잠입 과정에서 좀비에게 물려 감염되고, 생존자들과 함께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스토리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혀내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가 및 영향:
다잉 라이트는 출시 당시 독특한 게임플레이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파쿠르 액션과 밤낮 주기를 활용한 게임 디자인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의 성공으로 인해 후속작인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Dying Light 2 Stay Human)"이 2022년에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