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전라도(全羅道)는 대한민국의 호남 지역을 가리키는 과거 행정 구역 명칭이다. 현재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로 나뉘어져 있으며, 역사적,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역사

• 고대: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영토였으며, 후백제의 핵심 지역이었다.
• 고려 시대: 전라도 지역은 고려의 중요한 곡창 지대였으며, 해상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 조선 시대: 조선 시대에는 전라도라는 행정구역으로 편제되었으며, 호남 지역의 중심지로서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전라도는 전라좌도(현 전라북도)와 전라우도(현 전라남도)로 나뉘어져 각각 관찰사가 다스렸다.
• 근대: 일제강점기에는 행정구역 개편이 있었지만,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라는 명칭은 유지되었다.
• 현대: 현재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독립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적 정체성을 공유하며, '호남'이라는 공동의 지역적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리

전라도는 한국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서해와 남해에 접하고 있다. 서해안은 넓은 갯벌이 발달해 있으며, 남해안은 다양한 섬과 리아스식 해안이 특징이다. 지형은 대체로 평야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라남도에는 산지가 더 많이 분포한다. 기후는 온화한 남부 지방의 기후를 보인다.

문화

전라도는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풍부한 음식 문화를 자랑한다. 김치, 젓갈, 장류 등 다양한 발효 음식이 유명하며, 특히 전라도 음식은 맛과 정성으로 유명하다. 판소리, 남도민요 등 전통 음악과 무형문화재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전통 예술과 공예품이 발달해 있다.

경제

전통적으로 농업이 주요 산업이었으나, 현재는 산업이 다양화되어 농업 외에도 수산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농업과 제조업이, 전라남도는 수산업과 관광산업이 중요한 경제적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행정 구역

• 전라북도: 14개 시, 군으로 구성
• 전라남도: 22개 시, 군으로 구성

본 설명은 전라도라는 과거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현재의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각의 항목을 참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