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파라노말

웰링턴 파라노말 (Wellington Paranormal)은 뉴질랜드의 코미디 호러 TV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타이카 와이티티와 제마인 클레멘트가 제작하고 각본을 썼으며, 그들의 영화 《뱀파이어에 관한 다큐멘터리 (What We Do in the Shadows)》 (2014)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이야기는 뉴질랜드 웰링턴을 배경으로, 카렐리스 형사 (마이크 미노그)와 오리어리 순경 (카렌 오리어리) 두 경찰관이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조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다.

주요 등장인물은 카렐리스 형사 (마이크 미노그), 오리어리 순경 (카렌 오리어리), 그리고 마이크 미노그 경사 (모아 그레이링)이다. 카렐리스 형사와 오리어리 순경은 웰링턴 경찰서 소속으로, 초자연 현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에 배정되어 뱀파이어, 유령, 악마, 외계인 등 다양한 초자연적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 시리즈는 모큐멘터리 (Mockumentary) 형식으로 촬영되어, 등장인물들이 카메라를 향해 직접 인터뷰하는 장면이나 사건 현장을 촬영하는 듯한 연출을 통해 현실감을 더한다. 유머와 호러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여, 초자연적인 존재들과의 만남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뉴질랜드 특유의 유머 감각과 초자연적 설정을 결합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여러 시즌이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