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사오리

기무라 사오리 (木村 沙織, Kimura Saori)는 일본의 배구 선수이다. 1986년 8월 19일 일본 사이타마현 요시카와시에서 태어났다. 포지션은 윙 스파이커이며,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기무라 사오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를 시작하여, 세이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V.리그의 토레이 애로우즈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토레이 애로우즈에서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V.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국가대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03년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오랫동안 국가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며 일본 여자 배구의 부흥을 이끌었다.

2017년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은퇴 후에는 해설가,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팬들로부터 '사오리ん'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소속팀:

• 토레이 애로우즈 (2005년 - 2012년)
• 바키프방크 이스탄불 (2012년 - 2013년)
• 갈라타사라이 다이킨 (2013년 - 2014년)
• 토레이 애로우즈 (2014년 - 2017년)

주요 수상 경력:

• 2010년 세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 동메달
•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 2008-09 V.리그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