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킬레 대성당

로스킬레 대성당 (덴마크어: Roskilde Domkirke)은 덴마크의 도시 로스킬레에 위치한 대성당이다. 12세기부터 건설되어 여러 차례 증축 및 개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덴마크 왕족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39명의 덴마크 왕과 여왕이 안장되어 있다.

로스킬레 대성당은 덴마크의 중요한 역사적, 건축적 기념물로 평가받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고딕 양식, 르네상스 양식, 바로크 양식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며, 특히 정교한 조각과 화려한 내부 장식이 유명하다. 대성당 내부에는 다양한 시대의 왕족 무덤과 기념물이 있으며, 덴마크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도 로스킬레 교구의 주교좌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