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관찰사
경상북도 관찰사는 조선시대 경상북도의 행정을 총괄하던 종2품 외관직이다. 관찰사는 도내의 군정을 통할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오늘날의 도지사와 유사한 직책이다.
개요
관찰사는 감찰사의 기능을 겸하여 각 고을을 순찰하며 수령의 비리를 감찰하고 백성의 어려움을 살피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군사적인 지휘권도 가지고 있어 유사시 도내의 군사를 동원할 수 있었다. 관찰사는 중앙 정부의 명령을 지방에 전달하고 지방의 상황을 중앙에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임기는 보통 1년이었으며, 능력에 따라 연임되기도 했다.
역사
조선 건국 초기에는 안렴사라는 직책이 있었으나, 태종 때 관찰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상북도 관찰사는 경상감영에 위치하며, 경상도 전체를 관할했다. 이후 1896년 갑오개혁으로 관찰사 제도가 폐지되고 도장관(道長官)으로 대체되었다.
주요 업무
- 도내 행정 총괄 및 감독
- 수령 감찰 및 비리 적발
- 세금 징수 및 관리 감독
- 민생 안정 및 구휼
- 군사 지휘
- 중앙 정부와 지방 간 소통
- 향촌 사회 질서 유지
같이 보기
- 관찰사
- 경상도
- 경상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