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

프린세스 메이커는 일본의 게임 회사 가이낙스에서 개발하고 배급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이다. 플레이어는 고아가 된 소녀를 맡아 아버지 혹은 보호자가 되어 8년 동안 양육하며, 소녀의 능력치, 직업, 결혼 상대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요

1991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프린세스 메이커는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 다양한 엔딩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플레이어는 소녀의 교육, 아르바이트,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소녀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소녀의 능력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하며, 이는 미래의 직업, 사회적 지위, 심지어 결혼 상대까지 영향을 미친다.

게임 시스템

• 스케줄 관리: 플레이어는 매달 소녀의 스케줄을 짜야 한다. 스케줄은 교육, 아르바이트, 휴식 등으로 구성되며, 각 활동은 소녀의 능력치에 영향을 미친다.
• 능력치: 소녀는 다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게임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능력치로는 지능, 기품, 매력, 무술, 도덕성 등이 있다.
• 이벤트: 게임 진행 중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는 소녀의 능력치나 스토리에 영향을 미친다.
• 엔딩: 게임은 8년 후 소녀의 미래를 보여주는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엔딩은 소녀의 능력치, 선택, 호감도 등에 따라 결정되며, 수십 가지의 다양한 엔딩이 존재한다.

시리즈

• 프린세스 메이커 (1991)
• 프린세스 메이커 2 (1993)
• 프린세스 메이커 3: 꿈꾸는 요정 (1997)
• 프린세스 메이커 4 (2005)
• 프린세스 메이커 5 (2007)

영향

프린세스 메이커는 이후 다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여성향 게임 시장의 발달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게임 속 캐릭터와 스토리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