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비탈에 서다 (영화)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1984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배창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최인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대학 시절 친구였던 세 남자, 동욱, 영후, 현태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은 각기 다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추구하며 성장하지만, 10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나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갈등 속에서 방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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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동욱: 성공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는 인물
- 영후: 이상을 좇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인물
- 현태: 방황하며 삶의 의미를 찾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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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1980년대 한국 사회의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을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배창호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인다.
- 신성일, 윤정희, 안성기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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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내역:
-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 (배창호)
-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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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영화의 제목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영화의 배경음악은 이장희가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