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루이디아스
라울 마리오 루이디아스 미실라(Raúl Mario Ruidíaz Misitich, 1990년 7월 28일 ~ )는 페루의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태어났으며, 페루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루이디아스는 페루의 명문 구단인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데포르테스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칠레, 브라질 등 남미 여러 리그를 거쳤으며, 특히 멕시코의 모나르카스 모렐리아 소속으로 멕시코 리그(리가 MX) 득점왕을 차지하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 진출했으며, 시애틀 사운더스 FC의 주요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MLS 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페루 대표팀의 일원으로 코파 아메리카와 2018년 FIFA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민첩성과 강력한 슈팅 능력으로 '벼룩(La Pulg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