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나무

자두나무 (Prunus salicina)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아시아 원산이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과일 나무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꽃은 4~5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잎보다 먼저 핍니다. 열매인 자두는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털이 없고 붉은색, 자주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띕니다. 익으면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건과 등으로 가공됩니다.

자두나무는 비교적 추위에 강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번식은 주로 접목을 통해 이루어지며,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와 열매의 크기, 맛 등이 다릅니다. 자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돕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자두를 '오얏'이라고도 부르며, 복숭아, 살구와 함께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여겨집니다. 다양한 품종 개량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품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