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마차
스카이림 마차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오픈 월드 액션 롤플레잉 게임 《엘더스크롤 V: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이동 수단이다. 게임 시작 시 플레이어는 제국군의 포로로 잡혀 스카이림 지역으로 호송되는데, 이때 마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마차는 말을 이용하여 견인되며, 여러 명의 죄수와 제국군 병사들이 함께 탑승한다.
게임 초반부 튜토리얼 역할을 수행하는 이 구간에서 마차는 스카이림의 풍경을 보여주며 게임의 배경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생성하기 전까지는 마차 이동 장면이 계속 반복된다.
마차는 게임 플레이 초반에만 등장하며, 이후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말을 구입하거나 패스트 트래블 기능을 이용하여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게임 시작 시 등장하는 마차는 플레이어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게임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진다. 특히 게임의 버그로 인해 마차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공중으로 날아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여, 이는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유머 소재로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