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안다 국제공항

루안다 국제공항 (포르투갈어: Aeroporto Internacional de Luanda, IATA: LAD, ICAO: FNLU)은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정식 명칭은 4 데 페베레이루 국제공항 (포르투갈어: Aeroporto Internacional 4 de Fevereiro)으로, 앙골라 독립기념일인 2월 4일을 기념하여 명명되었다. 루안다 시내 중심부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앙골라의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앙골라 항공 (TAAG Angola Airlines)의 허브 공항이며, 남아프리카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TAP 포르투갈 항공 등 다양한 국제 항공사들이 취항한다. 아프리카, 유럽, 중동 등지로 연결되는 항공편을 제공하며, 앙골라 국내선 노선도 운항한다.

공항은 2개의 활주로와 여객 터미널, 화물 터미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객 터미널에는 면세점, 레스토랑, 환전소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현재 루안다 남동쪽으로 새로운 국제공항인 드 아고스티뉴 네투 국제공항 (Aeroporto Internacional Dr. António Agostinho Neto)이 건설 중이며, 완공 후 루안다 국제공항의 기능을 대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