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내셔널디비전
룩셈부르크 내셔널디비전(룩셈부르크어: Nationaldivisioun, 프랑스어: Division Nationale, 독일어: Nationaldivision)은 룩셈부르크 축구 리그 시스템의 최상위 리그이다. 흔히 BGL 리그(BGL Ligue)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리그의 스폰서인 BGL BNP 파리바의 이름을 딴 것이다.
내셔널디비전은 1909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 16개 팀이 참가하여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진행한다. 리그 우승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진출하고, 2위와 3위 팀, 그리고 룩셈부르크 컵 우승팀은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예선에 진출한다. 리그 최하위 두 팀은 룩셈부르크 2부 리그인 에레디비지에(Éierepromotioun)로 강등되며, 14위 팀은 에레디비지에 3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룩셈부르크 내셔널디비전은 프로 리그가 아니기 때문에 참가 팀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리그 수준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의 최상위 리그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룩셈부르크 축구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리그 수준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