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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크렌빈켈

패트리샤 크렌빈켈 (Patricia Krenwinkel, 1947년 12월 3일 ~ )은 미국의 살인자이자 찰스 맨슨을 추종하는 "맨슨 패밀리"의 일원이다. 1969년 8월에 발생한 테이트-라비앙카 살인 사건에 가담하여 유죄 판결을 받았다.

크렌빈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이사했지만, 곧 맨슨을 만나 그의 추종자가 되었다. 그녀는 맨슨 패밀리에 합류한 후 "케이티"(Katie)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테이트-라비앙카 살인 사건에서 크렌빈켈은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샤론 테이트를 포함한 여러 사람을 살해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그녀는 또한 레노 라비앙카와 그의 아내 로즈마리 라비앙카를 살해하는 데에도 참여했다. 살인 현장에 혈액으로 메시지를 남기는 데에도 가담했다.

크렌빈켈은 1971년에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형 제도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되었다. 그녀는 수감 생활 동안 여러 차례 가석방을 신청했지만 모두 거부되었다.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수감 중 성경을 공부하고 기독교 신앙에 귀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는 또한 교도소 내에서 다른 수감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크렌빈켈은 맨슨 패밀리의 범죄에 대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후회와 죄책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