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엥겔

게르하르트 엥겔 (Gerhard Engel) (1906년 5월 13일 – 1976년 12월 9일)은 독일의 군인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의 육군 부관을 역임했다.

엥겔은 브란덴부르크안데어하펠에서 태어났다. 1934년 독일 육군에 입대하여 장교로 복무하기 시작했으며, 1938년에 히틀러의 육군 부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1943년까지 이 직책을 수행하며 히틀러의 군사 작전 회의에 참석하고 그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쟁 기간 동안 엥겔은 동부 전선과 서부 전선에서 복무했으며, 여러 전투에 참여했다. 그는 1944년에 대령으로 진급했으며, 전쟁이 끝날 때까지 다양한 참모 직책을 맡았다.

전쟁 후 엥겔은 포로로 잡혔다가 석방되었으며, 이후 서독에서 사업가로 활동했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한 회고록을 출판하기도 했다. 엥겔은 1976년 12월 9일 뮌헨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