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 공국
프로이센 공국(독일어: Herzogtum Preußen, 폴란드어: Księstwo Pruskie, 리투아니아어: Prūsijos kunigaikštystė)은 1525년부터 1701년까지 존재했던 공국이다. 독일 기사단국이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해체된 후, 기사단장이었던 알브레히트 폰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가 루터교로 개종하면서 세속 공국으로 전환되었다.
프로이센 공국은 폴란드 왕국의 봉신국이었으며, 수도는 쾨니히스베르크였다. 공국의 주민은 주로 독일인, 폴란드인, 리투아니아인으로 구성되었다. 알브레히트 공작은 루터교를 장려하고 교육을 진흥하여 공국 내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1618년, 알브레히트 프리드리히 공작이 후사 없이 사망하면서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의 호엔촐레른 가문이 공국을 상속받게 되었다. 이후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 연합이 형성되었고, 1701년에는 프로이센 왕국으로 승격되었다. 프로이센 공국은 프로이센 왕국의 기원이 되었으며, 독일 제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