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합집산
이합집산(離合集散)은 흩어졌다 모였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주로 어떤 목적을 위해 사람들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현상을 묘사할 때 사용되며, 조직이나 단체의 결성과 해체를 반복하는 상황을 나타낼 때도 쓰인다.
어원
이합집산은 '떠날 이(離)', '합할 합(合)', '모을 집(集)', '흩을 산(散)' 자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각각의 한자가 가지는 의미를 조합하면 "흩어지고 모이고, 모이고 흩어짐"이라는 뜻이 된다.
용례
- 정치 세력의 이합집산: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정당이나 세력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 시민 단체의 이합집산: 특정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모여 단체를 결성하고 활동하다가 목적 달성 후 해체되거나, 다른 단체와 합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 온라인 커뮤니티의 이합집산: 특정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동하다가 해체되거나, 다른 커뮤니티와 통합되는 것을 의미한다.
유사어
- 합종연횡(合從連衡): 여러 나라가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합치거나 대립하는 외교 전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분열과 통합: 쪼개짐과 합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