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온 더 문 (영화)
맨 온 더 문 (Man on the Moon)은 1999년에 개봉한 미국의 전기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밀로스 포먼이 감독을 맡았으며, 스콧 알렉산더와 래리 카라스제우스키가 각본을 썼다. 이 영화는 코미디언 앤디 카우프만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짐 캐리가 카우프만 역을 맡아 골든 글로브상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대니 드비토, 코트니 러브, 폴 지아마티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앤디 카우프만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그의 독특하고 논란이 많았던 코미디 스타일, 그리고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카우프만은 스탠드업 코미디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쇼 '택시' 출연으로도 유명했으며, '외국인' 토니 클리프턴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하여 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화는 카우프만의 기이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들을 강조하며, 그의 예술적 비전과 대중의 반응 사이의 괴리를 탐구한다. 또한 카우프만의 친구이자 파트너였던 조지 샤피로와의 관계, 그리고 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맨 온 더 문'은 짐 캐리의 뛰어난 연기와 밀로스 포먼의 연출, 그리고 앤디 카우프만의 삶에 대한 진솔한 접근으로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카우프만의 코미디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영화 제목은 앤디 카우프만이 존경했던 밴드 R.E.M.의 동명의 노래에서 따왔으며, R.E.M.은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