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카잔 후구키
스이카잔 후구키는 일본 에도시대 후기의 화가인 스이카잔(습화산, 鈴木芙蓉, 1723년 - 1796년)의 자(字)이다.
스이카잔은 본명이 겐시(元始)이며, 휘(諱)는 백규(百圭)이다. 자는 후구키 외에도 자하(子霞)가 있다. 호는 스이카잔 외에 겟케이(月溪), 하치메이산초(八明山樵) 등을 사용했다. 주로 남종화풍의 산수화를 그렸으며, 다이카이 이케노(大雅池野)와 함께 '이케노 스이카잔(池野芙蓉)'으로 불리며 명성을 떨쳤다. 그의 작품은 일본 남화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후세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