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코투
페르난두 코투 (Fernando Couto), 본명 페르난두 마누엘 실바 코투 (Fernando Manuel Silva Couto, 1969년 8월 2일 ~ )는 포르투갈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며,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도 역임했다.
코투는 비제우에서 태어나 FC 포르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 1988년 프로 데뷔했다. 이후 파말리카오, FC 포르투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1996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한 시즌을 보낸 후, 이탈리아의 SS 라치오로 이적하여 세리에 A 우승,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등을 차지했다. 2005년 파르마 FC를 거쳐 2008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1990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하며 110경기에 출전, 8골을 기록했다. UEFA 유로 2000, 2002 FIFA 월드컵, UEFA 유로 2004 등 주요 국제 대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UEFA 유로 2004에서는 주장으로서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