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미디어테크
센다이 미디어테크(せんだいメディアテーク, Sendai Mediatheque)는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위치한 복합 문화 시설이다. 시민을 위한 도서관, 갤러리, 영상 아카이브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예술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2001년 1월에 개관하였으며, 건축가 이토 도요(伊東豊雄)가 설계했다. 건물의 특징은 13개의 튜브형 기둥으로 건물을 지지하는 구조로, 내부 공간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혁신적인 디자인은 건축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센다이 미디어테크는 센다이시의 랜드마크이자 현대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시설 내부에는 도서관 외에도 영상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전시를 위한 갤러리, 워크숍 및 강연을 위한 스튜디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센다이 미디어테크는 단순한 문화 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