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나 스타크

리안나 스타크는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네드 스타크의 여동생이자 로버트 바라테온의 약혼녀였으며, 이야기가 시작되기 15년 전에 사망했다. 작중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회상과 다른 인물들의 언급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안나는 뛰어난 아름다움과 강인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승마와 검술에 능했으며, 전형적인 귀족 여성의 역할보다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다. 로버트 바라테온과의 약혼은 정략적인 목적이 강했으며, 리안나 자신은 로버트의 방탕한 성격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전해진다.

리안나의 죽음은 로버트의 반란, 즉 왕좌의 게임 세계관의 중요한 사건인 로버트의 난을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그녀가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왕자와 함께 도주하면서 로버트 바라테온은 분노했고, 이는 결국 아에리스 2세 타르가르옌 왕조를 무너뜨리는 내전으로 이어졌다.

리안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소설 후반부에서 점차 드러나며, 존 스노우의 출생과 관련하여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녀의 죽음은 스타크 가문과 타르가르옌 가문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