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스토 마르코프
흐리스토 마르코프 (Христо Марков, Христо Марков Дочев, 1955년 2월 22일 ~ )는 불가리아의 육상 선수로, 주로 세단뛰기에서 활약했다.
마르코프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세단뛰기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는 17.61m를 뛰어넘어 동료 선수인 아타나스 아타나소프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는 그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그는 또한 1987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17.76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당시 불가리아 신기록이었으며, 그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마르코프는 유럽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1985년 피레아스 대회와 1987년 리에뱅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육상 선수 중 한 명으로, 세단뛰기 종목에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업적은 불가리아 육상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주요 성적
- 1987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 금메달 (17.76m)
- 1988년 서울 올림픽 - 금메달 (17.61m)
- 1985년 유럽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 은메달
- 1987년 유럽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 은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