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즈 도어
헤븐즈 도어 (Heaven's Door)는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키시베 로한의 스탠드 능력이다.
개요
헤븐즈 도어는 키시베 로한의 정신 에너지가 구현된 스탠드로, 인간을 '책'으로 만들어 그 사람의 기억을 읽거나, 내용을 쓰고 지우는 등 다양한 조작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작중에서는 주로 적을 무력화시키거나 정보를 얻는 데 활용된다.
능력
- 인간을 책으로 변환: 헤븐즈 도어의 능력을 받은 사람은 겉모습이 책처럼 변하며, 그 사람의 기억, 경험, 생각 등이 활자 형태로 기록된다. 책으로 변환된 인간은 육체적인 움직임이 멈추고, 로한이 내용을 읽거나 조작하는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된다.
- 책 내용 읽기: 책으로 변환된 사람의 기록된 내용을 읽어 과거의 기억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책 내용 쓰기/지우기: 책에 새로운 내용을 쓰거나 기존 내용을 지워, 대상의 행동이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절대로 키시베 로한을 공격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을 쓰면 대상은 로한을 공격할 수 없게 된다.
- 책 찢기: 책의 일부 페이지를 찢어 대상의 신체 일부를 떼어낼 수 있다. 이는 대상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특징
- 헤븐즈 도어의 능력은 대상과의 시선 접촉을 통해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로한의 숙련도에 따라 대상을 직접 보지 않고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 헤븐즈 도어의 능력은 정신력이 강한 대상에게는 효과가 약하거나 통하지 않을 수 있다.
- 헤븐즈 도어는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 능력은 높지 않다. 주로 능력을 이용한 심리전이나 기습적인 공격에 활용된다.
기타
- '헤븐즈 도어'라는 이름은 밥 딜런의 노래 "Knockin' on Heaven's Door"에서 유래되었다.
- 헤븐즈 도어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스핀오프 작품인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에서도 주요 능력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