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스투코투코
탈라스투코투코 (Thalassothu cothoeco)는 남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투코투코속(Ctenomys)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아르헨티나 특정 지역의 해안 사구에 제한적으로 분포하며, 서식지 파괴와 개체수 감소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특징
탈라스투코투코는 다른 투코투코 종과 마찬가지로 땅딸막한 체형에 짧은 다리와 꼬리를 가지고 있다. 털은 일반적으로 모래색 또는 회갈색을 띠며, 이는 서식지인 사구 환경에 적응한 결과이다. 투코투코는 굴을 파고 생활하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강한 앞발과 날카로운 발톱을 사용하여 복잡한 지하 터널을 만든다.
생태 및 행동
탈라스투코투코는 초식 동물이며, 사구에서 자라는 풀과 뿌리, 씨앗 등을 먹고 산다. 주로 야행성이며, 낮에는 굴 속에서 휴식을 취한다. 사회적 행동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다른 투코투코 종과 마찬가지로 영역을 지키는 습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굴을 파는 동안 "투코투코"와 같은 독특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전 상태
탈라스투코투코는 서식지 파괴, 특히 해안 지역의 개발과 농업 확대로 인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제한된 분포 지역과 낮은 번식률 또한 개체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서식지 보존과 개체수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