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성

슈리성(首里城)은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위치한 류큐 왕국의 구 왕궁이다.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류큐 왕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활발한 교류를 했다. 중국과 일본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며, 19세기 후반까지 류큐 왕조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이후 복원 작업을 거쳐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위치: 오키나와현 나하시 슈리

건설 시기: 14세기 중반부터 여러 시대에 걸쳐 건설 및 개축

건축 양식: 류큐 건축, 중국 건축, 일본 건축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양식

역사:

• 14세기 중반: 슈리성의 기초가 건설되었다고 추정된다. 정확한 건설 시기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 15세기~19세기: 류큐 왕조의 궁전으로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중국, 일본 등과의 외교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 1879년: 류큐 왕국이 일본에 병합되면서 슈리성의 역할은 축소되었다.
•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군의 공습으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었다.
• 1990년대 이후: 대대적인 복원 사업이 진행되었다.
•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2019년: 화재로 인해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 건물: 정전(正殿), 북전(北殿), 남전(南殿), 세이덴(世持殿), 등 다수의 건물이 있었으나, 2019년 화재 이후 많은 건물이 소실되었다.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세계유산 등재: 2000년 "류큐 왕국의 궁전 및 관련 유적" 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현황: 2019년 화재 이후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일부 건물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