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

조적은 벽돌, 블록, 돌 등의 재료를 이어 쌓아서 만든 구조물을 일컫는 건축 용어이다. 벽체, 기둥, 아치 등 다양한 형태로 시공될 수 있으며, 재료의 종류, 시공 방법, 모르타르(접착제)의 종류에 따라 강도와 내구성이 달라진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널리 사용되는 건축 공법으로,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조적 구조물이 건설되고 있다. 내화성, 단열성, 방음성 등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재료가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으며, 현대에는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계 및 시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조적 구조물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지만, 적절한 설계와 시공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재료의 다양성과 시공의 용이성으로 인해 다양한 건축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