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폰드
에이미 폰드(Amy Pond), 풀네임 아멜리아 제시카 폰드(Amelia Jessica Pond)는 영국의 SF 드라마 《닥터 후》의 등장인물이다. 카렌 길런이 연기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맷 스미스가 연기한 11대 닥터의 동행자로 등장했다.
에이미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어린 시절 집 마당에서 타디스를 발견하며 닥터와 처음 만났다. 닥터는 에이미를 데려가기로 약속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로 인해 수 년 뒤에 다시 찾아오게 된다. 닥터가 다시 찾아왔을 때, 에이미는 간호사로 일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로리 윌리엄스와 교제 중이었다.
에이미는 로리와 함께 닥터와 여러 시공간을 여행하며 다양한 모험을 겪는다. 강인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지녔으며, 닥터에 대한 강한 신뢰와 애정을 보인다. 닥터와 로리와 함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닥터 후 시리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시간과 기억, 그리고 사랑과 희생이라는 주제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