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안 칸첼라라

파비안 칸첼라라(Fabian Cancellara, 1981년 3월 18일 ~ )는 스위스의 은퇴한 프로 사이클 선수이다. 뛰어난 독주 능력으로 '스파르타쿠스', '베른의 기관차' 등의 별명을 얻었으며, 도로 경기와 타임 트라이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력

칸첼라라는 2001년 프로 선수로 데뷔하여 마페이-퀵스텝, 파사 보르토네, CSC, 삭소 뱅크, 레오파드-트렉, 라디오샥-닛산-트렉, 트렉-세가프레도 등 명문 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올림픽 타임 트라이얼 금메달(2008, 2016), 세계 타임 트라이얼 선수권 대회 우승(2006, 2007, 2009, 2010), 파리-루베 우승(2006, 2010, 2013), 투르 드 플랑드르 우승(2010, 2013, 2014), 밀라노-산레모 우승(2008) 등 수많은 클래식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이클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자갈길이 많은 코스로 악명 높은 파리-루베와 투르 드 플랑드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돌길의 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주요 성적

• 올림픽 타임 트라이얼 금메달: 2008년 (베이징),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 세계 타임 트라이얼 선수권 대회 우승: 2006년, 2007년, 2009년, 2010년
• 파리-루베 우승: 2006년, 2010년, 2013년
• 투르 드 플랑드르 우승: 2010년, 2013년, 2014년
• 밀라노-산레모 우승: 2008년
• 투르 드 프랑스 개인 타임 트라이얼 우승: 2004년, 2007년, 2009년, 2010년
• 투르 드 스위스 종합 우승: 2009년

은퇴

칸첼라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타임 트라이얼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사이클 관련 사업에 참여하며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