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자니 바방기다

티자니 바방기다 (Tijani Babangida)는 나이지리아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주로 윙어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개요

1973년 9월 25일 카두나에서 태어난 바방기다는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여러 리그에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클럽 경력

바방기다는 나이지리아 리그를 거쳐 네덜란드 리그의 로다 JC에서 유럽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AFC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했다. 튀르키예의 겐츨레르비를리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 뛰었으며, 말레이시아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 경력

바방기다는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 1998년 FIFA 월드컵, 200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나이지리아의 금메달 획득에 큰 공헌을 했다.

플레이 스타일

바방기다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활용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는 데 능했으며, 직접 득점 능력도 갖춘 선수였다.

주요 수상 경력

• 올림픽 금메달 (1996, 나이지리아)
• 에레디비시 우승 (1997-98, 아약스)
• KNVB컵 우승 (1997-98, 1998-99, 아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