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마린 (영화)

서브마린 (Submarine)은 2010년 제작된 영국의 성장 영화이다. 리처드 아요데 감독의 데뷔작이며, 조 던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웨일스를 배경으로 10대 소년 올리버 테이트의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줄거리

올리버 테이트는 15세의 자의식 강하고 다소 냉소적인 소년이다. 그는 여자친구 조던 메인과 첫 경험을 하려 애쓰고, 부모님의 관계가 위태롭다고 생각해 엄마와 옛 연인 그레이엄의 관계를 의심하며 이를 막으려 한다. 영화는 올리버의 시점에서 전개되며, 그의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내면을 독특한 유머와 함께 그려낸다.

출연

• 크레이그 로버츠 - 올리버 테이트 역
• 야스민 페이지 - 조던 메인 역
• 샐리 호킨스 - 질 테이트 (올리버의 엄마) 역
• 노아 테일러 - 로이드 테이트 (올리버의 아빠) 역
• 패디 콘시딘 - 그레이엄 퍼셀 역

제작

벤 스틸먼, 앤디 스테판, 메간 엘리슨 등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워프 필름스가 제작을 맡았다. 사운드트랙은 알렉스 터너가 담당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다.

평가

《서브마린》은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독특한 연출과 개성 강한 캐릭터, 현실적인 10대의 고민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처드 아요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