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총리

핀란드의 총리는 핀란드 정부의 수반이다. 핀란드는 의원내각제 국가이며, 총리는 의회인 에드우스쿤타(Eduskunta)의 신임을 얻어야 한다. 총리는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지만, 실질적으로는 에드우스쿤타의 다수당 또는 연립여당의 지지를 받는 인물이 임명된다. 총리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각료를 임명하며, 정부의 활동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총리는 또한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가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한다. 만약 총리가 에드우스쿤타의 불신임을 받거나, 다른 사유로 사임할 경우, 대통령은 새로운 총리를 임명한다. 핀란드 총리는 전통적으로 주요 정당의 당수가 맡는 경우가 많다. 핀란드의 총리 직은 1917년 핀란드가 독립한 이후로 존재해왔다. 역사적으로 여러 정당 출신의 총리가 있었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 총리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