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국제영화제

뮌헨 국제영화제 (독일어: Internationales Filmfest München)는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이다. 1983년에 설립되었으며, 독일에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영화제는 장편 영화, 다큐멘터리, 단편 영화 등 다양한 부문의 작품들을 상영하며, 특히 신인 감독들의 작품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쟁 부문에서는 ‘시네비전상(CineVision Award)’을 비롯한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뮌헨 국제영화제는 단순히 영화 상영을 넘어,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관객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마스터 클래스, 패널 토론,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영화인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뮌헨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야외 상영과 이벤트가 진행되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제는 독일 영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며, 국제적인 영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