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노섬
제러미 필립 노섬(Jeremy Philip Northam, 1961년 12월 1일 ~ )은 영국의 배우이다. 주로 영화, 텔레비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생애 및 경력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노섬은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브리스톨 올드 빅 연극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했다.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고전극과 현대극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영화 데뷔는 1992년 《하워즈 엔드》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 《캐링턴》(1995), 《엠마》(1996), 《아미스타드》(1997), 《글로리아》(1999), 《아이딜 와이프》(1999), 《고스포드 파크》(2001), 《사이버》(2015)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시대극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렸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더 튜더스》(2007-2008)에서 토머스 모어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화이트 퀸》(2013), 《왕좌의 게임》(2011-2012), 《더 크라운》(2016)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주요 출연 작품
- 영화: 《하워즈 엔드》, 《캐링턴》, 《엠마》, 《아미스타드》, 《글로리아》, 《아이딜 와이프》, 《고스포드 파크》, 《사이버》
- 텔레비전: 《더 튜더스》, 《화이트 퀸》, 《왕좌의 게임》, 《더 크라운》
수상 내역
- 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 후보 (1990)
기타
섬세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