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드노투스
드레드노투스 (Dreadnoughtus)는 백악기 후기 (약 7,700만 년 전) 아르헨티나에서 살았던 티타노사우루스류 용각류 공룡의 한 속이다. 속명 "드레드노투스"는 20세기 초 강력한 전함이었던 드레드노트에서 유래했으며, "두려워하지 않는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드레드노투스의 거대한 크기와 강력한 체구를 반영한다. 종명인 schrani는 기금을 지원한 아담 슈란의 이름을 딴 것이다.
드레드노투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육상 동물 중 하나로 추정되며, 부분적으로나마 골격의 상당 부분이 발견되어 크기 추정에 유리하다. 추정되는 몸길이는 약 26미터, 몸무게는 59톤에 달한다. 긴 목과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티타노사우루스류와 마찬가지로 초식 동물이었다.
드레드노투스의 화석은 2005년 아르헨티나 산타크루스 주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2014년에 정식으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발견된 표본에는 다수의 뼈가 포함되어 있어, 연구자들은 이 공룡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드레드노투스의 발견은 거대한 용각류 공룡의 진화와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