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구 (사이타마시)

주오구(일본어: 中央区)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의 10개 구 중 하나이다. 사이타마시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2003년 4월 1일 사이타마시가 정령지정도시로 이행하면서 설치되었다.

주오구는 2001년 5월 1일 우라와시, 오미야시와 합병하여 사이타마시가 탄생하기 이전의 구 요노시(与野市)의 전역에 해당한다. 요노시는 에도 시대부터 나카센도(中山道)의 역참 마을로서 발전하였으며, 이후 상업 및 공업 도시로서 성장했다.

면적은 약 8.39 km²이며, 인구는 대략 10만 명 내외이다. 구 요노시의 중심지였던 지역으로, 주거 지역과 상업 지역이 혼합되어 있다. 구청 소재지이다.

사이타마 신도심(さいたま新都心)의 일부 구역이 주오구에 속하며, 관련 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교통으로는 JR 사이쿄선(埼京線), JR 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 JR 우츠노미야선/다카사키선(宇都宮線/高崎線)이 지나간다. 구내의 주요 역으로는 요노역(与野駅, 케이힌토호쿠선), 미나미요노역(南与野駅, 사이쿄선), 키타요노역(北与野駅, 사이쿄선), 사이타마신도심역(さいたま新都心駅, 케이힌토호쿠선, 우츠노미야선, 다카사키선 - 일부 구역에 걸쳐 있음) 등이 있다.

주오구청(中央区役所)이 구의 행정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