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라 가네타케
오우라 가네타케 (大浦 兼武, Ōura Kanetake, 1865년 9월 15일 - 1923년 4월 20일)는 일본 제국의 정치인, 관료, 기업가이다. 메이지 시대부터 다이쇼 시대에 걸쳐 활동했으며, 내무대신, 체신대신, 농상무대신 등을 역임했다.
오우라 가네타케는 가고시마현 출신으로, 사쓰마 번사 오우라 시게오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고시마 현립 중학교를 졸업하고, 제국대학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내무성에 들어가 관료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경시총감, 내무차관 등을 역임했다.
정계에 입문한 후에는 제1차 사이온지 내각, 제2차 가쓰라 내각, 제3차 가쓰라 내각, 야마모토 곤베에 내각 등에서 각료를 지냈다. 특히 내무대신으로 재임하면서 치안 유지에 힘썼으며, 간다 대화재 복구에도 헌신했다. 하지만 그의 강압적인 정치 스타일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업가로서도 활동하여, 여러 회사의 중역을 맡았다. 특히 후쿠시마 전력의 경영에 참여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1923년 4월 20일 사망했다. 그의 묘는 도쿄도 아오야마 영원에 있다.
주요 경력:
- 1895년: 내무성 지방국장
- 1900년: 경시총감
- 1906년: 내무차관
- 1908년: 내무대신 (제1차 사이온지 내각)
- 1911년: 체신대신 (제2차 가쓰라 내각)
- 1912년: 농상무대신 (제3차 가쓰라 내각)
- 1913년: 내무대신 (야마모토 곤베에 내각)
평가:
오우라 가네타케는 일본 제국 초기의 정치, 경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그의 강압적인 정치 스타일과 부정부패 의혹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