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보 항공
풀코보 항공(Pulkovo Aviation Enterprise, 러시아어: ОАО «Авиакомпания «Пулково») 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항공사였다. 1932년 설립되어 2006년 S7 항공에 인수 합병되어 소멸되었다. 풀코보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했으며, 주로 러시아 국내선 및 독립 국가 연합 국가, 유럽, 아시아 노선을 운항했다.
개요
풀코보 항공은 소련 시대 아에로플로트의 레닌그라드 지사에서 기원한다. 소련 붕괴 이후 독립적인 항공사로 재편되었으며, 2000년대 초반까지 러시아 북서부 지역의 주요 항공사였다. 보유 항공기는 주로 투폴레프 Tu-154, 일류신 Il-86 등 소련 시대 제작된 기종이었으며, 점차적으로 보잉 737 등 서구 기종으로 교체해 나갔다.
역사
- 1932년: 레닌그라드에서 아에로플로트의 지사로 설립.
- 1992년: 독립 항공사로 재편.
- 2006년: S7 항공에 인수 합병되어 시비리 항공(Sibir Airlines)으로 사명 변경.
주요 운항 노선
- 러시아 국내선: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예카테린부르크 등
- 국제선: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베를린, 텔아비브, 뉴욕 등
보유 항공기 (2006년 합병 당시)
- 보잉 737-500
- 에어버스 A319
- 투폴레프 Tu-154
- 일류신 Il-86
사건 및 사고
- 1986년 12월 12일, 키예프에서 이륙한 투폴레프 Tu-134기가 착륙 중 추락하여 76명이 사망했다.
- 2006년 8월 22일, 도네츠크 인근에서 풀코보 항공 612편이 추락하여 탑승객 전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