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제네라몬

그랜드제네라몬(GrandGeneramon)은 디지털 몬스터(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디지몬이다. 주로 애니메이션 《디지몬 크로스워즈》 및 관련 미디어에 등장하는 강력한 적 캐릭터이다.

개요

그랜드제네라몬은 디지털 월드의 정복을 꾀하는 바그라군의 수장 바그라몬의 휘하에 있던 일곱 명의 데스 제네럴(칠대장군)이 '어둠의 그레이트 크로스(Darkness Great Cross)'라는 과정을 통해 합체한 형태이다. 칠대장군 각자의 특징과 힘이 융합되어 있으며, 작중 최종 보스인 바그라몬에 이르기 전 주인공 일행이 상대해야 했던 가장 강력한 적으로 등장한다.

작중 행적

《디지몬 크로스워즈》의 후반부, 디지털 월드를 일곱 구역으로 나누어 통치하던 칠대장군이 모두 패배하거나 계획이 무산된 후, 바그라몬의 명령 혹은 계획에 따라 칠대장군이 강제로 또는 자의적으로 합체하여 탄생한다. 주인공 타이키와 샤우트몬 X7 슈페리어 모드를 포함한 강력한 전사들이 힘을 합쳐야만 간신히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준다. 최종적으로 주인공 일행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격파되며, 이후 바그라몬 본인이 최종 상대로 나서게 된다.

구성원

그랜드제네라몬은 다음과 같은 일곱 명의 데스 제네럴이 합체하여 이루어진다.

• 돌빅몬 (Dorbickmon)
• 스플래시몬 (Splashmon)
• 네오반데몬 (NeoVamdemon)
• 자미엘몬 (Zamielmon)
• 올레그몬 (Olegmon)
• 그라비몬 (Gravimon)
• 블래스트몬 (Blastmon)

능력

그랜드제네라몬은 합체 이전 칠대장군 각자가 가지고 있던 모든 능력과 속성을 사용할 수 있다. 각 제네럴의 특기 기술들을 강화된 형태로 사용하거나 조합하며, 거대한 몸집을 이용한 강력한 물리 공격과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불, 물, 어둠, 자연, 강철, 중력 등 다양한 속성의 공격을 구사하며, 여러 개의 팔과 신체 부위를 사용하여 동시에 다양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외형

일곱 명의 데스 제네럴의 신체 부위가 기괴하게 뒤섞여 융합된 매우 거대하고 불규칙한 형상을 하고 있다. 구성원 각자의 특징적인 외형 요소(예: 돌빅몬의 용 머리, 블래스트몬의 수정 구조, 올레그몬의 선장 모자 등)가 복잡하게 뒤얽혀 있어 혼돈스럽고 위압적인 느낌을 준다. 여러 개의 팔다리와 눈, 입 등이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