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도어 롱

시어도어 롱 (Theodore Long, 1947년 9월 15일 ~ )은 미국의 전 프로레슬링 매니저이자 심판이다. 그는 WWE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주로 스맥다운 브랜드의 단장 (General Manager) 역할을 맡아 "플라야 (playa)"라는 유행어를 사용하며 쇼를 진행했다.

롱은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심판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니저로 전향하여 여러 레슬러들을 관리했다. 그의 매니저로서의 능력은 WCW (World Championship Wrestling)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며, WWE에서는 다양한 악역 (heel) 레슬러들의 매니저를 맡아 활약했다.

WWE 스맥다운 단장으로서 롱은 태그팀 매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주 즉석에서 태그팀 매치를 성사시키는 것으로 유명했다. 또한, 언더테이커와 같은 주요 선수들과의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쇼에 재미를 더했다. 롱은 2017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