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루아
파트리크 루아 (Patrick Roy, 1965년 10월 5일 ~ )는 캐나다 출신의 은퇴한 프로 아이스하키 골리이자, 현재는 아이스하키 감독 및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 시절 NHL의 몬트리올 캐네이디언스와 콜로라도 애벌랜치에서 활약하며 역대 최고의 골리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루아는 뛰어난 반사 신경과 독특한 "버터플라이 스타일"로 유명하며, 이 스타일은 현대 아이스하키 골리의 주류 기술로 자리 잡았다. 그는 몬트리올 캐네이디언스 소속으로 1986년과 1993년에, 콜로라도 애벌랜치 소속으로 1996년과 2001년에 총 4번의 스탠리 컵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적으로는 3번의 콘 스미스 트로피(플레이오프 MVP)와 3번의 베지나 트로피(최우수 골리)를 수상했다. NHL 역사상 콘 스미스 트로피를 3번 이상 수상한 선수는 루아가 유일하다.
은퇴 후, 루아는 퀘벡 메이저 주니어 하키 리그(QMJHL)의 퀘벡 렘파츠의 감독 겸 공동 구단주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2023년에는 뉴욕 아일런더스의 감독으로 NHL에 복귀했다.
루아는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그의 등번호 33번은 몬트리올 캐네이디언스와 콜로라도 애벌랜치 모두에서 영구 결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