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츠 추가쿠
아카마츠 추가쿠 (일본어: 赤松 筑額, 생몰년 미상)는 가마쿠라 시대 말기부터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 걸쳐 활약한 일본의 여성 무장이다. 아카마츠 가문의 일원으로, 겐코의 난과 남북조 시대에 용맹을 떨쳤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생몰년과 출생 배경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녀는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갑옷을 입고 전장에 나가 활약했다고 한다. 특히 겐코의 난 때, 아카마츠 가문이 고다이고 천황을 지지하며 거병했을 때, 그녀 역시 전투에 참여하여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남북조 시대에도 아카마츠 추가쿠는 북조에 맞서 싸웠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활약은 민간 설화나 군담 소설 등에서 자주 다루어지며, 용감하고 굳센 여성 무장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역사적 사료가 부족하여 실제 존재 여부나 행적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남아있다.
아카마츠 추가쿠는 가마쿠라 막부 말기에서 남북조 시대라는 격동기에 등장한 여성 무장으로서, 일본사 속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후대에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