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아 만자노
소니아 만자노 (Sonia Manzano)는 미국의 작가, 각본가, 텔레비전 제작자, 배우이다. 그녀는 어린이 텔레비전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서 "마리아" 역할을 맡아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만자노는 뉴욕 시에서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브롱크스에서 자랐으며, 연극과 글쓰기에 일찍부터 관심을 보였다. 하이스쿨 오브 퍼포밍 아츠(High School of Performing Arts)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연극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만자노는 "세서미 스트리트"의 작가진에 합류했으며, 1974년부터는 배우로도 출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40년 이상 동안 "세서미 스트리트"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했으며, 라틴계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했다. 마리아 캐릭터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문화적 다양성을 다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세서미 스트리트" 외에도, 만자노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The Revolution of Evelyn Serrano," "Becoming Maria: Love and Chaos in the South Bronx," 그리고 "A Box of Stories" 등이 있다. 그녀의 작품은 종종 자신의 경험과 라틴계 커뮤니티의 이야기를 반영하고 있다.
만자노는 에미상, 앨마상(ALMA Award)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으며, 그녀의 공헌은 교육 및 미디어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어린이 교육 및 라틴계 커뮤니티를 위한 옹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